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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3~4년간 글로벌 주요 매체에서 주목해야 할 HR 트렌드로 **직원경험 (Employee Experience)**을 강조해 왔지만, 국내의 경우 아직 용어조차 생소하게 들리는 것이 현실입니다.

직원경험이란 단어는 우리에겐 뭔가 익숙한 듯하면서도 생소한 개념이죠.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직원경험과 매칭되는 단어로 고객경험이 먼저 떠오를 것 같습니다.

**고객경험관리(CEM)**는 고객의 입장에서 기업의 제품, 서비스에 대한 총체적인 경험을 관리하는 전략으로 이미 애플이나 스타벅스 등 수많은 사례로 인해 최근 몇 년간 기업의 최우선 과제가 되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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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“A set of perceptions that employees have about their experiences at work in response to their interactions with the organization”

<aside> 🤔 그렇다면 직원경험은 무엇인가요?

</aside>

아래의 몇 가지 정의에서 주요 키워드를 모아보면, “직원들이 입사부터 퇴사까지 회사와 상호작용 속에 발생한 다양한 경험들에 대한 직원 개개인의 인식을 말하며, 직장 내 긍정적인 경험은 개인, 팀, 그리고 회사의 성과를 강화한다”라고 요약해 볼 수 있겠습니다.

오늘날의 직원들, 특히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개인의 성장, 유연한 직장, 목적의식, 일과 삶의 균형 등 단순히 보상적인 측면보다는 좀 더 매력적이고 즐거운 근무경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 소유보다 가치 있는 경험을 더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은 하루의 절반 이상을 보내는 직장에서의 근무경험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느낄 때, 쉽게 이직을 결정하기도 합니다.

이는 최근 1년 내 퇴사율 증가와도 그 트렌드가 맞물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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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 Companies and their people working together to create personalized, authentic experiences that ignite passion and tap into purpose to strengthen individual, team, and company performance."

-McKinsey & Company

그동안 펄슨은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만나서 사업을 하는 데 있어 가장 어려운 일이 무엇이냐고 여쭤봤을 때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사람 때문에 힘들다는 얘기였습니다. 😔 뽑는 것도 너무 힘들고, 유지하는 것도 너무 힘들다고 하시는데, 그 원인을 직원경험에서 찾으려고 하는 경우는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.